Ending

ENDING

나는 내게 주어진 장면 속에 이야기를 어떻게 담을지 고민하며, 때로는 전략을 세우고, 때로는 구조를 설계하고, 언어와 이미지로 번역해왔습니다. 내게 중요한 것은 ‘무엇을 만드는가’보다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설명하고 설득하는가’였습니다.
이 시퀀스들은 내가 지나온 일의 나열이 아니라, 그 일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어떻게 기억하고 싶은지를 담아본 나의 시선입니다.
작업보다는 장면으로, 기록보다는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This was my perspective.

Cut.

©2025 by Jinsan Sung. No permission needed to remember.